여행 첫 날 한국인이 운영하는 맛사지샵을 찾았는데, 전신맛사지를 마치고 나올 때 사장님께서 한국인이 거의 모르는 해변 펍을 소개해주셨다. 현지에서는 이미 핫한 곳이지만 아직까지는 외국인이나 현지인만 찾는 곳이니 한국에 알려지기 전에 서둘러 방문했다.
아래는 도로쪽에서 보이는 정문 모습인데, 노이즈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손각대에 셔속을 1/30으로 맞추고 촬영했다.
아래 사진은 정문을 등지고 길 건너로 보이는 건문들을 찍어본 것인데, 가운데 CHICLAND라고 써있는 건물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자세히 보면 건물 외부에 정원이 조성돼있다. 싱가폴 같은 나라에서 아파트를 이런 식으로 짓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저 건물은 거주용인지 호텔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나라에선 비슷한 유형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매우 인상적이다.
(찾아보니 Chincland Hotel이었다. https://www.chiclandhotel.com/kr 다음 번에 다낭을 방문하면 여기 가봐야겠다.ㅎ)
Chicland Hotel| Hotel in Danang | Hotel near Mykhe beach
CHICLAND hotel – a destination to experience a new lifestyle and discover the story of concrete, plants, or the adventure of human to immerse into nature
www.chiclandhotel.com
공간이 참 넒고 고급지다. 대부분 실내보다는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에 앉는다.
밖은 이런 모습이다. 이러니 당연히 밖으로 나갈 수밖에.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았지만, 맛있어 보이는 메뉴를 고르긴 했다. 슈바인학센과 타코. 맛은 엄청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준수한 편. 생맥주는 여느 한국 펍처럼 IPA, 필스너 에일, 블랑 에일 이런 식으로 파는데, 한 잔 가격이 6천원 정도 했던 것 같다. 한국과 비교해도 크게 싸지 않은 가격이니 현지인에겐 쉽게 사먹기는 어려운 가격인 셈.
이 포스팅이 유명세를 탄다면 여기도 좀 유명해질라나.ㅎㅎ
(이 블로그는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물론 여행 가서 찍은 사진을 올릴 때 간간이 정보가 될 만한 것도 함께 쓸테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3.08.1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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