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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Menti

학생으로 맞은 스승의날

by 한량소년 2014. 5. 17.


학생으로 맞은 스승의 날


8년 만에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 스승의 날을 맞았다. 
오늘 지도교수님의 덕담 한마디가 가슴을 울린다.(아래 요약)

"훌륭한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내가 누구인지 고민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이 나쁜 결과를 초래하더라도 이를 알지 못합니다. 한달 전의 안타까운 참사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위치와 역할을 망각하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선장이 될 사람들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이끌고 거친 바다에서 안전한 항해를 이루기 위해서는 선장으로서 많은 준비를 해야겠지요. 바로 그 때 여러분이 누구인지 분명히 자각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저의 역할은 여러분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어려운 일이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내가 누구인지 늘 고민하는 대학생활을 해주기 바랍니다. 저도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14.05.15.(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