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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물리&과학12

스모, 관성을 극복하라! 뉴턴 제1법칙(관성의 법칙) 뉴턴 제1법칙을 일상의 용어로 다시 표현해보자. 어떤 멈춰있는 물체에 대하여 밀거나 당기는 어떤 것도 작용하지 않는다면 그 물제는 ‘영원히’ 멈춘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직선의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또다른 물체는 밀거나 당기는 어떤 것이 작용하기 전까지는 ‘영원히' 같은 움직임 상태를 유지한다.그 ‘영원히’라는 부분은 이해하기 쉬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아래 제시된 세가지 빗면의 상황을 상상해보라. 그 빗면들은 무한히 길고 마찰이 거의 없다고 가정한다. 당신은 다소 기울어진 첫번째 빗면에서 구슬을 굴러가게 할 수 있다. 그 구슬은 점점 더 빠른 속도로 굴러내려갈 것이다. 다음은 두번째 빗면에서 오르막 방향으로 구슬을 살짝 밀어올릴 수 있다. 그 구슬은 점점 느리게.. 2014. 3. 27.
신체적 한계를 극복한(?), 천재 축구 선수 이브라히모비치 제목: 천재 축구 선수 이브라히모비치 축구경기에서 작은 선수들은 대체로 빠른 몸놀림을 이용하여 자신의 작은 신체조건을 극복한다.(혹은 십분 활용한다.) 대표적인 예가 리오넬 메시이고, 이런 유형의 선수는 국내외적으로 무척 많다. 이런 점에서 키가 깡패인 농구나 배구와 달리 축구는 매우 공평한 운동이다. 야구도 나름 공평했었는데, 최근 힘의 야구가 대세가 되면서 전반적인 신체조건의 대형화가 일반화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어렸을 적 왜 키 작은 선수가 큰 선수에 비해 날렵할까에 대해 의문을 가졌었다. 물론 지금은 그 이유가 ‘체적’과 관련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즉, 몸집이 커질수록 길이에 비해 무게(부피)는 3제곱 크기로 커지지만, 몸을 지탱해야 할 단면적은 2제곱 크기로 커지기 때문에 결국 몸이 둔해지.. 2014. 3. 22.
무회전프리킥, 바나나킥을 넘어... 제목: 무회전프리킥, 바나나킥을 넘어... 카를로스의 프리킥을 오랜만에 봤습니다. 90년대에 봤던 기억이 있으니, 이제 어느덧 15년도 넘은 과거가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베컴처럼 프리킥을 좀 찬다 하는 선수들은 대부분 바나나킥을 찼습니다. 요즘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리킥 상황에서 대부분 벽을 살짝 넘기거나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휘어들 어가게 한다거나 하여 골을 노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공주변의 공기흐름이 느리면 압력이 낮고, 빠르면 압력이 낮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 1997, 대륙간컵 vs프랑스 하지만 최근에는 ‘무회전프리킥’이라는 것이 등장하여 몇몇 선수들이 구사하기 시작했고, 아마추어 축구 경기에서도 가끔 비슷한 골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일반화되기 시작했습니다. ▼ 무회전킥의 창시자, .. 2014.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