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의 예상대로라면 다음 주(4월8일 전후)에 만개했어야 했지만, 한 주 정도 빨리 벚꽃이 활짝 피어 버렸다.
여의도나 안양 벚꽃축제 기간도 모두 다음 주에 맞춰져 있었기에 올 해 벚꽃축제는 망한 셈이다.
축제로 벚꽃 분위기를 띄우는 건 실패했지만, 오늘 날씨도 좋고 사진도 잘 나올 것 같아 라떼 데리고 나왔다.
일단 충훈부(석수3동) 안양천변 벚꽃길.
초상권 보호를 위해 식별이 잘 안 되는 내 얼굴 조금만 노출.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비산동 대림대학교 맞은편 길 벚꽃이 예뻐서 정차하고 촬영.
풍경만 찍은 사진보다 인물을 함께 찍은 게 많아서 어쩔 수 없이 요런 사진만.
벚꽃이 날리는 광경이 예뻐서 삼각대 올려 영상을 잠시 찍어봤다.
촬영: A7m4 + 50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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