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미커피1 어느 카페 사장님의 Supreme 취향ㅣmake me coffee . 카페 운영이란 게 많은 이의 로망인 이유는 카페가 자신의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가장 손쉬운(?) 공간이기 때문일 것이다. 오프라인에서 SNS 하는 느낌이랄까. . 그런데 취향이란 게 억지로 만든다고 만들어지는 게 아니나. 로또에 당첨돼도 부자삶이 해본 적 없어서 어렵다고 하듯이, 없던 취향을 단기간에 만들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취향이란 투입한 시간과 노력에 따른 ‘역사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 그나마 단기간에 가능해 보이는 게 브랜드 취향 정도일 게다. 어느 정도 지출만 감수할 수 있다면 몇 가지 포트폴리오를 갖추는 거야 시도해 볼 만하고, 어느 브랜드나 이를 마케팅에 활용한다. 물론 이 사장님이 그렇다는 건 아님. . 이런 ‘확실한 취향’이 담긴 카페를 우연히 만날 때면 늘 즐겁다. 이.. 2021. 1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