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은 일본인들을 위한 축제 다름 아니었다. 경기의 주인공 세 명이 모두 일본인이었기 때문.
선발투수로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파드레스에 다르빛슈 유다. 그리고 말이 필요 없는 우주스타 오타니가 타석에 있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 정도에 손흥민과 이강인, 배준호가 동반 출전해서 각각 한두 골씩 넣은 상황에 비견하면 되겠다.
게다가 하나같이 인격적으로도 훌륭한 세 선수가 나란히 ML을 폭격한 셈이니, 오전 내내 일본인들은 얼마나 즐거웠을까.
어쨌거나 결과는 0:2 파드레스 패. 다르빛슈는 달랑 3안타 내줬는데, 그중 홈런이 두 개였다.
내년에는 이글스도 가을야구 가즈아. 끝.
2024.10.12.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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