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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의 미학 "페이스북 댓글은 정말이지 훌륭한 두뇌훈련 도구이다." 댓글의 유형 댓글을 적는 사람들은 크게 세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첫째는 정말 순수하게 자신의 뜻이나 정보를 전달하는 유형이고,둘째는 글쓴이를 기분 좋게 해주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유형,마지막으로 자신의 재치와 기지를 전달하는 것을 목적을 하는 유형이다. 나는 주로 세번째 유형에 속하고자 노력한다.물론 첫째, 둘째 유형의 댓글도 당연히 쓰게 되지만, 되도록이면 재치있는 댓글을 적으려 애쓰는 편이다.이유는 간단하다.재미있기 때문이다.물론 내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그 댓글을 보는 사람들이 나와 같은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다.바로 나의 댓글을 통해서 말이다...나는 이러한 댓글쓰기법을 '창조적 댓글쓰기'라 부르겠다. 나는 학창 시절 학교성.. 2013. 12. 28.
할아버지 전상서 할아버지 전상서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막내손주 종선이에요.오늘은 갑자기 할아버지가 생각났어요.연필을 들고는 그렇게 글쓰기를 싫어했던 저인데, 블로그라는 것을 시작하고 보니 할아버지께 편지까지 쓰고 있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제가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90년 2월, 비교적 이른 시기(향년 68세)에 지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평소 지나치게 즐기시던 약주가 원인이 되어 간쪽에 문제가 생기셨던 것이지요.많은 분들이 약주를 줄이시라고 당부드렸을텐데, 그 고집을 꺾기가 그렇게 힘드셨나요. 할아버지 용서하십시오.이제 와서 고백드리지만, 당신께서 떠나시던 날 밤 저는 건넌방에서 형누나들과 함께 코미디프로그램을 보고 있었습니다.당신께서 죽음의 문턱에서 힘겹게 싸우고 계시던 그 때, 저는 아무렇게나 웃고 떠들고 .. 2013. 12. 28.
나의 SNS 활용목표 저의 SNS 활용목표입니다. SNS는 지식경연의 장입니다. 무한히 자기를 뽐낼 수 있고, 설명하고 포장할 수 있는 곳이란 말입니다. 결국 그것을 얼마나 잘하는 가가 중요한 곳이 SNS라고 생각합니다. 정보습득자로서 역할을 그동안 부단히도 해왔습니다.이제 정보제공자, 감성전달자로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큰 축은 세가지입니다.페이스북, 밴드, 블로그가 그것입니다. 1. Facebook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사람들과 교류하고 있습니다.페이스북은 제 생각과 활동을 공유하는 가장 빠르고 좋은 방법입니다.최근 1~2년의 제 삶은 페이스북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저에게 있어 페이스북의 영향력은 막대합니다.책을 제외한다면 이 곳에서 상당 부분의 정보를 얻고 있고, 그 정보들은 .. 2013. 12. 25.
금난새, "인생이 재미있지 않나요?" 금난새, "인생이 재미있지 않나요?" 글에서 --> 글 바로가기 "금난새 교장의 연설은 간결하고 인상적이었다. 이것이야말로 그가 가진 능력이다."“1년에 3일만 나오면 된다. 매일 나와서 결재하는 교장은 많다. 그런 교장이 아니라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아버지가 물려준 위트와 파격, 아이디어는 가장 큰 유산이다."“나는 가족을 절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하지 않겠다”"내가 어떤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언제부터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자제하고 있어요. 일단 하고 나서 보여주는 게 제 생각이에요.""유엔이 있으니까 다들 들어가려고 하잖아요. 우리가 새로운 의미의 유엔을 만들면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요즘 '내.. 2013. 12. 24.
12/05(금). 임웅교수님(교원대) 강의노트 [좋은 강연 소개] 12월 5일(금) [경기과학나눔한마당]이 경기과학고과학영재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오후 있었던 특강에서 교원대 임웅교수님이 두시간반동안 열강해주셨습니다.(계획은 1시간반이었죠) 강의내용이 워낙 좋아서 공유합니다. http://goo.gl/s3hGuh 블로그에 바로 올리고 싶은데, 에버노트에 적어놓았던 내용들을 제대로 붙여넣기가 어렵네요.원래 이렇게 어려운 건지.... 누구 좋은 방법 아세요? 2013. 12. 21.
영화 변호인, '생활' vs '정의' 12월 19일(목), 영화 '변호인'이 개봉했습니다.조금 피곤했지만 빨리 보고 싶어 바로 예약을 하고 22시 15분 영화를 보았습니다. 이건 사설이지만, 현재까지 영화평점이 9.6이라는 것이 참 놀랍더군요.ㅎㅎ워낙 언론에 많이 등장하기도 했거니와,요즘 "안녕들 하십니까?" 시국과 관련하여서도 국민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수치인 듯 합니다. 원래 영화후기를 제대로 써본 바가 없어 어떻게 써야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그저 영화보는 내내, 영화를 본 이후 느끼고 생각했던 것을 간단히 끄적여보고 싶어 이 밤중에 컴퓨터 앞에 않았습니다.(현재 시각 무려 01:25ap입니다.) 이 영화가 고 노무현대통령을 모델로 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극중 송우석 변호사가 상고를 졸업하고 사법.. 2013. 12. 20.
넬슨 만델라 추모 오늘 넬슨 만델라 장례가 치러졌다고 하네요.-넬슨 롤리랄라 만델라 (Nelson Rolihlahla Mandela, 1918년 7월 18일 ~ 2013년 12월 5일) 영국의 아티스트 카일 램버트(Kyle Lambert)' 가 아이패드에어와 Procreate 라는 앱을 이용하여 손가락만으로 그린 '그림'입니다.모델은 한 영화에서 만델라 역으로 분했던 모건 프리먼. ▲ http://youtu.be/uEdRLlqdgA4 넬슨 만델라(위키백과) http://goo.gl/HE1sBx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95세 일기로 타계 http://goo.gl/znuimO 영화 '우리가 꿈꾸는 기적: 인빅터스 (2009)' http://goo.gl/Qlywng 2013. 12. 15.
전자책과 종이책, 그리고 교육 디지털교과서 정책과 관련하여 새겨볼 만 한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참고로 저는 디지털교과서 중앙선도요원으로서 학부모 대상 대지털교과서정책설명회와 교사 대상 연수에서 다수 강의를 하고 있는데요. 제가 디지털교과서를 홍보하고 다니는 입장이라고 해서 무조건 디지털교과서의 장점만을 설파하고 다니는 것은 아닙니다.분명 현재 디지털교과서가 가진 문제점이 있고, 기존의 서책형교과서의 장점도 엄청나게 많지요. 아래 글을 써주신 교수님과 같은 올바른 비판자들이 계시기에 디지털교과서 정책이 보다 올바른 길로 발전되어 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인간은 행동과 물리적 감각을 통해 외부를 인식하도록 설계되어 있다.""인간이 종이책을 읽는 과정도 물리적인 지형을 탐색하는 과정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종이책에 비해 전자책은 더 .. 2013. 12. 15.
누구나 아는 이야기를 잘 풀어내는 사람. 오늘 아침 일어나서 [응답하라1994] 기사를 보던 중 떠오른 생각 하나. → 내가 본 기사는 다음 링크 가끔 누구나 다 아는 얘기를 들려주는 강사를 만나게 될 때가 있는데, 보통 다음 두가지 반응이 있기 마련이다.첫째는 ‘왜 다아는 얘기를 하고 그래?’둘째는 ‘맞아 맞아~ ㅋㅋㅋ’ 나도 남들 앞에 서면 둘째 경우가 되고자 애쓰고 있다. 물론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려 하지만,누구나 아는 이야기를 잘 풀어낼 수 있는 것이 진정한 내공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응사]의 성공을 보며(현재 5회 이후는 못 본 상태이지만),이 단순한 진리가 갖는 위엄을 다시금 깨닫는다. 2013.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