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딴걸 왜 사?>
웬만한 사람은 액션캠에 대해 이렇게 말하더라.
스맛폰보다 조작성이 떨어지는데다 화질이 특별히 뛰어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굳이 하나 더 들고 다니는 게 계륵과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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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평소 가벼운 영상 쵤영을 즐기는 사람에겐 막상 써보면 이보다 쓸모있는 물건도 없다.
작고 가벼워 들고 다니기 편하고, 떨어뜨리거나 부딪혀도 잘 망가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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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하이퍼스무스(손떨림방지) 기능이 탁월하고, 타입워프(타입랩스)로 특별한 컨셉 촬영이 가능하다.
게다가 다양한 연결마운트를 이용해 스맛폰이나 여타 카메라라면 꿈도 못 꿀 특별한 시각을 구현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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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는 생전에 애플이 시장조사를 안 하는 이유로 사람들은 자신이 뭘 원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오히려 제품이 니즈를 만든다는 뜻인데, 이 녀석이 딱 그렇다.
액션캠은 써보기 전엔 모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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