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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카메라는 지난 8월에 구입해 잘 쓰고 있는 X100V가 최초였다. 후지필름 특유의 필름감성의 색감이 참 매력적이다. 흡사 라이카와 견줄 만한 예쁜 디자인도 참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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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바람에 후지필름의 플래그십 미러리스카메라 X-T4도 알게 됐다. 후지필름의 모든 카메라가 그렇듯 1.5크롭센서를 사용하는 게 다소 아쉬운 점이긴 하지만, 렌즈고정식 X100V와 달리 다양한 화각의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제조사를 대표하는 모델답게 1/8000셔속이라든가 손떨방기능 등의 고급기술도 지원해준다. 후지필름답게 예쁜 디자인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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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일단 신형 렌즈들로 골랐다. 18mm(풀프레임 환산 27mm)와 33mm(환산 50mm). 이 두 렌즈는 당연히 전작에 비해 선예도 조리개값 등에서 발전이 있었다. 사진과 영상 모두에 대응해야 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빠른 AF와 낮은 모터소음이 특징이다. 기존 X100V가 23mm(환산 35mm)이므로 겹치지 않는 화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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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대충 가볍게 움직일 때는 X100V를, 차로 이동하면서 좀더 신경 써서 사진을 찍을 때는 X-T4를 들고 나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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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A7C가 놀고 있으니 일단 언박싱 영상을 찍어봤다. 라떼 델꼬 자주 다니는 백운호수 주변 애견까페 로뎀하우스에서 찍었다. 손님이 많고 강아지도 여럿 있어서 주변 소음이 좀 심한 날이었다.
202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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