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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스마트한 선생님 되기

by 라떼아범 2014. 2. 5.


스마트한 선생님 되기


지난 2월 4일(화) 안산중학교에서 [스마트한 선생님 되기]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12월 4일(수)에 안산신길중학교에서 안산 관내 초중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었는데요. 그 곳에서 저를 맘에 들어 하시고(?) 이번엔 직접 학교로 불러주신 겁니다. 이런 가지치기(제 설명을 들으신 분이 저를 다른 곳으로 또 불러주시는..)는 저를 참 기분 좋게 만들어 줍니다. 제 이야기가 빵점짜리는 아니라는 뜻이니까요.ㅎㅎ(저만의 착각일지도..)

본래 디지털교과서 정책에 대한 연수를 진행해야 하지만, 학교에서는 되도록 스마트수업기술에 대한 연수를 요청하셨고, 그 중에서도 미러링과 큐알코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으셨습니다. 즉, 실제 교실수업에서 당장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달라는 주문이셨죠.


그래서 다음과 같이 내용을 구성했습니다.

1. 21세기 교육의 변화_공유와 개방의 교육

2. 인터넷 지식문명으로의 입문_구글을 중심으로

3. 시공간의 경계를 넘어_구글드라이브를 중심으로

4. 지식과 아이디어 관리 방법_에버노트를 중심으로

5. 스마트한 수업설계_당장 써볼 수 있는 것부터


변화되는 교육환경에서 선생님 스스로가 스마트해지는 것을 첫째 목표로 하고, 이를 학급관리와 수업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소개해드리기 위해 내용을 구성했습니다.

(대체로 1월 4일(토) 연천수덕원에서 [스마트한 발명교사 되기]라는 주제로 실시했던 연수의 업그레이드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마트한 발명교사 되기] 연수내용 보기



프레지 공유링크 => http://goo.gl/GFx3yE




1. 21세기 교육의 변화


제가 준비한 연수자료의 양에 비해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이 챕터는 자세한 설명은 최대한 줄이고 핵심만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현재 교육계에서 놓쳐서는 안될 큰 변화의 흐름들을 안내해드렸습니다. 공유와 개방의 교육환경이 점차 일반화되고, MOOC나 칸아카데미 등의 태동과 활약이 초중등 교육의 변화에 미칠 영향에 대해 많은 선생님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특히 중고등학교는 초등학교에 비해 보다 직접적인 도전에 직면하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으니까요. 심지어 몇몇 선생님들께서는 무척 불편한 표정을 지어보이시기도 하였습니다.

2000년대 초반 수험생 신분이었던 저는 당시 인터넷동영상수업의 등장이 입시시장에 몰고왔던 파장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가 바로 그 첫번째 세대였죠. 그러나 현재 인터넷동영상수업의 미래를 장밋빛이라 예상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상당한 유효수요을 EBS에서 흡수한 측면도 있지만, 장차 칸아카데미와 같은 무료동영상강좌가 많이 생길 것이기 때문이죠. 그것이 현재 교육계의 흐름을 비추어보면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이를 거스르고자 하는 어떠한 시도도 저는 반시장주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은 시장자유주의국가이죠.ㅎㅎ)




2. 인터넷지식문명으로의 입문


여기서는 크롬과 구글에 대한 설명입니다. 

크롬은 이제는 잘 알려진 웹브라우저입니다. 세계적으로는 이미 인터넷익스플로러를 제친지 오래이구요. MS공화국인 우리나라에서만 아직 2위권에 머물러 있지요. 하지만 크롬의 장점은 정말 써본 사람만이 알 수 있습니다. 일단 빠르고 안정적이며, 다양한 웹앱과 확장프로그램을 통해 매우 강력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죠. 여기서 모든 것을 설명드릴 수 없으니 제 크롬화면을 캡쳐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특이점이라면 북마크는 무조건 자음으로만 이름을 지정합니다. 보다 많은 북마크를 보이게 하기 위한 꼼수입니다.ㅎㅎ


구글은 가장 강력한 검색엔진을 갖고 있습니다. 검색으로 시작하여 이제는 스마트폰과 패드까지 제조하고 있는 그야말로 세계IT업계의 대표주자입니다. 구글 검색의 장점은 빠르고 정확하다는 것입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그 어떤 사이트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되도록 원본을 찾아준다는 것은 정말 놀랍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네이버는 구글에 못지 않은 고성능의 검색엔진을 가지고 있지만, 특유의 폐쇄적인 검색방식(자체 DB를 먼저 보여주는)때문에 우리나라의 인터넷생태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구글의 검색연산자 검색기능은 참으로 훌륭합니다. 저는 이 방법을 알게 된 몇년 전부터 구글을 통해 정말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사용료가 무료하는 것이 정말 감사할 따름이지요. 저에게 무척 유용한 기능은 원하는 확장자 파일을 검색해주는 [filetype:검색어] 검색방법입니다. 저는 이 방식을 통해 원하는 파워포인트, PDF파일을 구글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구글이미지 검색 역시 정말 대단하지요. 이에 대한 설명은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

검색연산자 기능에 대한 소개는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구글검색의 효율적 활용 => http://goo.gl/YN5aR4


구글검색을 통해 보다 스마트한 검색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3. 시공간의 경계를 넘어


클라우드의 활용은 업무방식 자체의 변화를 가져다 줍니다. 저는 클라우드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CD나 디스켓은 물론 USB메모리의 사용빈도가 줄어들었으며, 지난해부터는 아예 USB메모리를 거의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다. 어느 컴퓨터에서나 저장된 파일들이 동기화되므로 언제 어디에서나 작업이 가능하고 대용량의 파일도 간단한 url 링크를 통해 공유할 수 있는 드롭박스와 같은 프로그램은 정말 유용하죠. 


제가 주로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구글드라이브, 드롭박스, 다음클라우드, 엔드라이브입니다.


구글드라이브는 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한 자료 관리용으로 주로 사용합니다. 간혹 구글드라이를 소개하긴 위한 강의자료를 직접 구글프리젠테이션으로 만들기도 하구요. 구글드라이브와 연동되는 몇가지 프로그램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그 중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Gantter Project 입니다. 프로젝트매니징프로그램이죠. 구글드라이브를 사용하면 언제 어디에서나 웹상에서 문서작업을 할 수 있는 것 이외에도, 간단한 설문조사를 할 수 있는 '양식'프로그램이 무척 유용합니다. 가장 강력한 기능은 역시 여러 사람들과 함께 문서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구글드라이브 왜 써야 하나? => http://goo.gl/7BEMG6




드롭박스는 강의자료와 블로그운영을 위한 자료를 정리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드롭박스의 가장 큰 장점은 매우 안정적이라는 점과 다양한 확장프로그램들과 연동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확장프로그램들은 국적을 불문합니다.(국내의 다음클라우드와 엔드라이브가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확장성에서 드롭박스에 미치지 못합니다.) 스마트폰의 다양한 어플들도 드롭박스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구요.



여기서 잠깐! 클라우드서비스 Dropbox 가입하기

구글드라이브와 더불어 가장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 드롭박스입니다.

써보시면 신세계가 열릴 거에요^^

하지만, 무료용량이 무척 적습니다.(3GB 이하)

그래서 아래 링크로 가입하시면 저와 가입자 모두 500mb 씩 무료용량이 늘어납니다.

가입링크 : https://db.tt/taJ7oEAx  


드롭박스 설치/ 드롭박스 사용법 : http://goo.gl/PfzkAn


다음클라우드는 업무용입니다. 그 이유는 무료제공용량이 다른 서비스보다 비교적 많은 50GB이기 때문입니다. 제 업무용 파일들을 다음클라우드에 저장하여 언제어디에서나 접근하여 사용합니다. 혹자는 "집에서가 길 위에서까지 일을 하려고 하느냐"라고  Dis를 하기도 하지만, 저도 사무실 밖에서 일하는 것을 무척 싫어합니다. 단지 언제 어디서나 궁금한 내용을 살펴보고, 혹시나 긴급한 상황에 사무실에 오지 않고도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사용합니다.


엔드라이브는 사진관리와 학급 아이들 자료를 정리해놓기 위해 사용합니다. 네이버에서는 교사 우대프로그램을 통해 해마다 무료추가용량 100GB 를 제공하기도 하여 총 130GB의 비교적 넉넉한 공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부터 COPY라는 클라우드프로그램을 적극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정성과 확장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드롭박스이지만 무료용량이 무척 부족한 것이 큰 흠인데요. COPY는 기본제공용량이 15GB이고, 추천제도를 통해 추천인과 가입자 모두에게 5GB씩 통크게 제공함으로써 용량걱정을 해결해주었습니다. 현재는 사용자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지만, 언제 드롭박스처럼 무료용량이 줄어들지 알 수 없습니다. 가입을 원하시는 분은 서두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여기서 잠깐! 무료클라우드서비스 COPY란?

깔끔하고 통큰 클라우드서비스입니다.

기본 용량은 15GB이지만, 추천을 통해 양쪽 모두 5GB씩 추가되구요. 

무제한 용량추가가 가능합니다.ㅎㅎ

아래 링크로 가입하신 후 이메일 인증하시고, (싱크프로그램or앱) 설치하시면 우리 둘다 5GB씩 추가!!

https://copy.com?r=6N4VER 


▩ 다음과 같이 이메일이 오면 반드시 이메일 인증을 하셔야 무료용량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번 연수에는 시간관계 상 구글드라이브에 대한 설명을 많이 못 해드렸습니다. 문서 작성 및 공유 실습을 직접 해볼 수 없었던 것은 무척 아쉽습니다. 연수 마지막에 구글드라이브 스프레드시트에 몇가지 유용한 정보를 담아서 선생님들께도 공유해드렸습니다.


정보 확인하기 : http://goo.gl/PVhWsh




4. 지식과 아이디어 관리 방법


선생님들께서는 다양한 지식과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잘 관리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 세가지 프로그램을 권해드렸습니다. 바로 에버노트(Evernote), 포켓(Poxket), 피들리(Feedly)입니다. 

에버노트는 제가 아이폰4를 구입했을 때(2010년 10월)부터 함께 하기 시작한 제 생활의 중심 그 자체입니다. 이제 노트가 4000개 정도 됩니다. 업무 뿐 아니라 취미, 사생활까지 저의 거의 모든 것이 에버노트를 통해 관리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각종 중요한 문서들을 디지털문서화하여 기록하는 것은 저에게는 무척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웹에서 발견한 유용한 페이지는 꼭 웹클리핑하여 저장합니다. 좋은 정보들을 에버노트에 저장하여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함께 작업하기도 합니다.

에버노트 바로가기 : www.evernote.com

에버노트 왜 써야 하나? : http://halyang-drift.tistory.com/26

에버노트로 상담록 관리하기 : http://halyang-drift.tistory.com/36


포켓은 지난해 중순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웹에서 긴글을 읽을 때 시간이 부족하면 포켓에 저장해두었다가 나중에 읽을 수 있어 무척 유용합니다.

포켓 바로가기 : www.pocket.com


피들리는 RSS리더입니다. 다양한 RSS리더를 사용해보다 이제 이 프로그램으로 귀결한지 6개월 쯤 되었네요. 관심있는 신문기사와 블로그 글을 모아서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은 무척 편리한 기능입니다.

피들리 바로가기 : www.feedly.com


위 세 프로그램은 실제 제가 사용하고 있는 그대로 보여드렸습니다.




5. 스마트한 수업 설계


학교 측에서 구체적으로 요구하신 사항이 있어서 그에 맞추어 준비했습니다.

글 쓰는 자체가 힘들어서 이건 프레지 캡쳐로 갈음합니다.ㅎㅎ



마지막 순서는 역시 [스마트한 선생님 되기] 밴드 소개와 가입으로 마무리!!

선생님들 매우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무척 즐거운 연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모든 것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프레디 발표자료  http://goo.gl/GFx3yE



2014.2.7.(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