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말고 덜도 말고 라이언처럼
카카오프렌즈, 특히 라이언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
더이상 뺄 게 없고, 더해도 안된다.
최소의 점, 선, 면 만으로 만든 라이언, 어피치, 튜브 등.
저 모습을 위해 더 많은 조형요소흘 동원할 수 있었겠지만, 굳이 그럴 필요도 없다.
저기서 머 하나만 빼도 이상해진다.
다른 캐릭터는 그렇지 않다.
좀더 빼도 될 것 같다.
포켓몬의 어떤 캐릭터에서 점선면 어떤 걸 조금 빼도 대부분 사람은 알아채지 못할 것이다.
어쩌면 그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라이언은 그렇지 않다.
지금이 최선으로 보인다.
그리고 덧,
가끔 라이언을 칠판에 그리는데, 조랭이떡처럼 생긴 인중부분에서 12살짜리들이 라이언임을 바로 알아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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