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
누구나 다 아는 날이다.
여자가 남자에게 초코렛을 선물하는 날.
그러나, 1910년 2월 14일은...
1910년 2월 14일은 침략자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서른살 청년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날입니다.
첨부된 광고의 사진의 손은 안중근의사의 단지된 손으로
"안중근이 김기룡,강기순,박봉석 등 결사동지 11명과 손가락을 자른 것은 1909년 2월 7일의 일.
안 의사가 옥중에서 쓴 자서전은 ‘태극기를 펼쳐놓고 왼손 무명지를 자른 뒤
생동하는 선혈로 태극기 앞면에 대한독립 글자 넉자를 크게 쓰고
대한민국 만세를 세번 부른’ 당시 상황을 상세히 전합니다.
그들은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칠 것을 오늘 우리 모두 손가락을 끊어 맹서하자”며 일제히 손을 끊었다."
▼ 경기도교육청에서 배포한 이미지
최근 한일관계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2월 14일,
우리 아이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역사의 날을 기념하였으면 합니다.
2014.02.1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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