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고별기자회견> 추상적 사유, 신화, 신뢰, 공동체, 그리고 진보
추상적 사유, 신화, 신뢰, 공동체, 그리고 진보 약 7-3만년 전에 새로 출현한 사고방식과 의사소통 능력을 유발 하라리는 에서 ‘인지혁명’이라 불렀다. 추상적 사유가 가능했던 사피엔스(현생인류)는 이를 통해 신화를 창조해냈고, 신용을 기반으로 한 대단위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었다는 이론이다. 대단위 공동체가 공동의 목적을 향해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은 사피엔스가 상대적인 신체능력의 열세를 극복하는 힘이었다. 결국 네안데르탈인이나 호모에렉투스 뿐 아니라 여타 유인원 및 동물들과의 경쟁을 이겨내고 지배하게 된 배경을 책에서는 이렇게 설명한다. 현대사회를 신용사회라고 부르기도 하던데, 살펴보면 어느 것 하나 신용 없이 성립하지 못한다. 자본주의에서 너무 중요한 돈(money)은 대부분 통장의 숫자로 찍혀있지 ..
2017. 2. 3.